이스타항공, ‘특가 판매’ 에 홈페이지 접속 마비

입력 2015-01-13 15:36

저가 항공사 ‘이스타항공’이 특가운임 항공권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돼 네티즌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13일 오후 3시 현재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이스타항공 하계 스케줄 항공권은 오후 2시부터 나리타(도쿄), 간사이(오사카), 홍콩노선 예약이 1차로 오픈됐다. 14일 오후 2시부터는 방콕, 코타키나발루, 송산(타이페이) 노선 항공편 예약이 2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계스케줄 예약 오픈 중 운항 7주년을 기념한 특가운임 항공권을 일부 좌석에 한해 13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일본 도쿄 노선 편도 총액운임 7만6000원, 홍콩 10만500원, 동남아 방콕이 14만3800원부터 제공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거나 첫 화면 접속에 성공하더라도 원활하게 사용하기 힘들다.

네티즌들은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다” “지금 접속해도 끝나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