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신임 이사장이 13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태권도원이 찬란한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면서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3년 임기동안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기 완공, 태권도원 재정자립과 경영안정화,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경영 목표로 내걸었다.
김 이사장은 ㈜코르웰, ㈜동일조선, ㈜동일해운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부산태권도협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국기원 이사를 역임하며 태권도계에서 폭넓은 신망을 얻어왔다.
취임식을 마친 김 이사장은 전북도청 및 무주군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태권도원의 발전을 위한 업무공조 및 상생협력을 당부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취임
입력 2015-01-1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