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개혁 후퇴 요요현상 걱정” 왜?

입력 2015-01-13 11:41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공공부문이 선도적 개혁을 통해 다른 부문의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올해 첫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공공기관들이 부채를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를 절감했지만 생산성과 효율성은 아직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기재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고용노동부는 기획재정부, 교육부와 협업해서 올해 공공기관부터 가급적 많은 인원을 국가직무능력 표준을 기반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이것 역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