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이 중국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일부터 중국에서 “박유천 단독 팬미팅인 ‘2015 박유천 팬미팅 투어 러빙 유 인 차이나(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유천은 다음달 7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청두 등에서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중국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씨제스는 “지난 여름 광저우와 상해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이후 중국 팬들의 추가 팬미팅 요청 문의가 빗발쳤다”면서 “중국의 수많은 팬들이 기다린 만큼 박유천 역시 중국 팬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2012년 방영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시작으로 ‘보고 싶다’, ‘쓰리데이즈’ 등으로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이 맞은 역할인 ‘한태경’의 이름을 딴 ‘태맨(泰ma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 박유천이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은 방송 당일 중국 전체방송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미팅을 준비 중인 중국 현지 관계자는 “박유천의 중국 내 인기는 대단하다”면서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를 다시보기 하는 것은 기본이고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해무’를 보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을 정도”라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JYJ 멤버 박유천, 중국팬들 만난다
입력 2015-01-1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