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음악으로 안아 줄게요”… 컴백앨범 타이틀 ‘다비치 허그’로

입력 2015-01-13 10:30

여성 듀오 다비치가 컴백 앨범 타이틀을 ‘다비치 허그(DAVICHI HUG)’로 정하고 메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CJ E&M은 “다비치 특유의 감성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아 21일 공개하는 미니앨범의 타이틀명을 ‘다비치 허그’로 정했다”고 13일 설명했다.

다비치는 지난 해 코어콘텐츠미디어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한 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발표했다.

6개월만인 지난 5일 손 편지로 컴백을 알린 다비치는 “음악 하나에만 초점을 맞췄다. 음악으로 안아줄 것”이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다비치는 이번 앨범의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데뷔 후 첫 해외 올로케를 진행했다. 메인 이미지는 타이틀명에 맞게 멤버인 이해리와 강민경이 포옹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비치 특유의 감성과 음악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되 다비치의 새로운 시작을 음악으로 ‘감싸 안는다’는 뜻도 있다”면서 “국내 대표 여성 듀오인 다비치가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성으로 대중을 안아주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