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박 대통령 신년구상 강력 뒷받침”

입력 2015-01-13 10:12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신년 회견을 통해 제시한 국정 운영 구상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제시한 올해 국정의 어젠다는 경제살리기·남북관계 개선·공공부분 개혁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 어젠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할 게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당·청 협력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여의도의 소통은 원내대표가 가장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보다 더욱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야당과 소통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