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의 특명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지원하라”

입력 2015-01-13 09:23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국정과제에 대해 “각 부처가 철저하고 속도감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진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역량을 결집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근 한파특보 발령 등 본격적인 겨울추위로 인해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없도록 관계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이번 일에 임해 주시고 복지부는 사각지대 발굴실태를 중간 점검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자치단체와 일선기관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