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을 지낸 천정배 전 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치러지는 4월 보궐선거에서 광주을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
천 전 의원은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광주시민들, 또 각계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이번 보궐선거에 적극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전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광주을에 예비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가 당의 야권통합 방침에 따라 통진당 소속 오병윤 전 의원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천 의원은 그러나 “지금은 그 관점에서만 바라볼 일도 아니고 현재는 저 자신은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천정배 “4월 보궐선거에 적극 대처”… 광주을 출마 암시
입력 2015-01-13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