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인적 쇄신에 대한 기대 미흡하다는 비판”

입력 2015-01-13 09:40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이 전날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인적 쇄신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기대를 했었는데 좀 미흡하다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13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도 인적 쇄신에 대해 전혀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고 현제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 않느냐, 이런 걸 해소한 다음에 인적 개편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여러 가지 보는 시각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일단은 진솔한 입장을 밝힌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윤 대변인은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가 충분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일단 진솔한 생각을 표명했다고 본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