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중인 커피숍에서 현금 160여만원 훔친 10대 붙잡혀

입력 2015-01-13 09:36
광주광산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일하는 커피숍의 카운터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강모(19)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 송정동 모 커피숍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 손모(29·여)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4개월간 15회에 걸쳐 160여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카운터 소형 금고에서 현금이 자주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인 손씨의 신고로 최근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해 강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강군은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