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장하성의 만남이 주목받는 이유는?

입력 2015-01-13 08:26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3일 최측근이었던 장하성 고려대 명예교수와 함께 신년특집 좌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옛 민주당과의 합당하는 과정에서 결별했던 두 사람이 이번 좌담회를 통해 마주 앉는 것이다.

안 전 대표와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좌담회는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 찾기’의 두 번째 시리즈다.

장 교수는 ‘고장난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새로운 성장동력의 부재 등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의 고착화 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이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향후 40년 장기불황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