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문 위원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데 부족했다고 보고 특검 도입을 통한 진상규명과 청와대의 인적쇄신, 내각 개편을 촉구한다. 통일 분야에서는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개헌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여권에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발언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당내 계파갈등 해소 방안이나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으로 인한 야권재편 움직임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문희상 위원장 오늘 신년기자회견...청와대 압박 수위 높인다
입력 2015-01-13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