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외야수 정수빈(24)과 지난 시즌보다 8300만원(인상률 60.6%) 오른 2억2000만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팀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장한 정수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3할 타율(0.306)을 기록하고 6홈런, 49타점, 32도루의 성적을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정수빈은 “올 시즌에는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 경기 희생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내야수 김재호(29)와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 인상된 1억6700만원, 투수 이현승(31)과는 4500만원 오른 1억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정수빈과 2억2000만원에 재계약
입력 2015-01-12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