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맨 손으로 사기범 잡았어요” 휴대전화 사기범 검거현장

입력 2015-01-12 14:58 수정 2015-01-12 15:20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처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동원하고 모텔을 전전하면서 경찰을 따돌리던 수천만원대 중고나라 전문 휴대전화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은 12일 페이스북에 경찰특공대 출신 범천1파출소 김기종 경위가 맨손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범인이 김 경위에 쫓겨 도망다니다 바닥에 넘어지고, 김 경위 손에 윗옷이 벗겨지는 장면이 담겼다.

부산경찰은 그러면서 “덕분에 오늘도 중고나라는 평화롭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지금까지 9만7000여명이 봤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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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