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비정규직 영양사 단체교섭 타결

입력 2015-01-12 14:42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일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 부산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와 비정규직인 학교급식 영양사의 단체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1차례 교섭을 거쳐 총 14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영영사의 명확한 업무분장 구분, 식재료 검수에 따른 시간외 수당 보장, 2식 이상 학교의 업무 경감, 직무연수 확대 등이다. 부산지역 영양사 등 학교급식 종사자는 전체 비정규직 1만650명 가운데 3100여명에 달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