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깜짝 대북제안이 없었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북한에게 진정성을 요구했다.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진전 등을 통해 여건이 자연스럽게 성숙돼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와 만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연내 남북정상회담 여부는 섣불리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에따라 북한이 이번 회견 내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북한 입장에서는 이번 신년회견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깜짝 대북 제안은 없었다...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은 열어둬
입력 2015-01-12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