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열애설 상대 9세 연하 최현주…‘뮤지컬 여신’

입력 2015-01-12 13:10
사진=국민일보DB

배우 안재욱(44)의 열애설 상대인 뮤지컬스타 최현주(35)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사랑에 빠졌다”며 “그의 마음을 훔쳐간 주인공은 국내 톱 뮤지컬 배우 최현주”라고 보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했다. 안재욱은 황태자 루돌프를, 최현주는 연인 마리 베체라를 맡아 연기했다.

안재욱 소속사는 “열애설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며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현주는 이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2009년 귀국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들 사이에서 ‘최블리(최현주+러블리)’로 불린다.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짝’ ‘해바라기’ ‘오! 필승 봉순영’ ‘빛과 그림자’등에 출연했다.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 일본 팬들에게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1년부터는 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둘이 잘 어울려요’ ‘안재욱 최현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