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동안을 돌아보면, 저는 국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한 순간도 마음 놓고 쉰 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친 것들이 있어 안타깝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서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 안겨 드리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이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긴급] 박근혜 “3년동안 마음 놓고 쉰적 없다”
입력 2015-01-1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