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픽쳐스와 ‘어벤져스’ ‘엑스맨’ 제작진의 만남
총 스태프 1062명, 시각효과 스태프만 599명
블록버스터 장인들의 진정한 블록버스터가 온다
‘7번째 아들’ 최강 제작진, 영화 속 광활한 자연과 초대형 전투신 현실감 있게 영상화
오는 2월 11일 개봉을 앞둔 ‘7번째 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의 군단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이미 ‘7번째 아들’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J. R. R. 톨킨과 더불어 영국의 판타지 3대 작가로 손꼽히는 조셉 딜레이니의 원작 소설 ‘유령의 제자’를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작품의 재미를 검증받은 데다 세계적인 명배우 제프 브리지스와 줄리안 무어가 선과 악의 대결의 명연기를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번째 아들’이 원작의 검증된 완성도와 명배우들의 명불허전의 연기를 스크린에 현실화시키며 2015년 첫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게 된 데는 블록버스터의 명가 레전더리 픽쳐스와 ‘어벤져스’ ‘엑스맨’ 등의 화려한 제작진의 결합이 주요했다.
레전더리 픽쳐스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제작하면서 이름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믿고 보는 제작사의 대명사가 되었다. 제작진은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영웅이나 신화처럼 누구나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을 만든다”는 레전더리 픽쳐스의 제작 철학과 영화 ‘7번째 아들’의 내용은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로 유명한 뉴튼 토마스 시겔이 촬영을 맡아 영화 속의 광활한 자연과 초대형 전투신의 스케일을 실감나게 스크린에 담아냈는가 하면, 선과 악으로 구별되는 인물들의 심리와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톰의 정교한 심리묘사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여기에 ‘어벤져스’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을 리듬감 있게 편집해낸 폴 루벨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7번째 아들’의 다양한 악의 군단들의 기발한 액션, 캐릭터들의 인과 있는 과거와 현재의 스토리를 선명하면서도 리드미컬하게 편집해 내 블록버스터로서의 안정감을 만들어 냈다.
특히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시각효과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스파이더맨 2’ ‘콘스탄틴’ 등을 작업한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진이 참여, 100년 만에 피의 달이 뜨고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간 세상을 생존의 공간인 동시에 신화나 설화에서 있을 법한 멀킨(줄리안 무어)의 악의 군단들이 공존하는 곳으로 에픽하면서도 현실감을 놓치지 않게 구현해냈다.
또한 악의 군단들의 변신과 변신 후 광폭한 폭력성을 특수효과 팀과 더불어 완성도 높게 형상화 해내는 데 성공하며 영화의 생명력을 불어넣고 블록버스터로서의 스케일을 살려냈다. 이를 실현해 내기 위해 투입된 시각효과 스태프만 599명이며 총 제작 스티프가 1062명에 달해 블록버스터급 제작 규모를 가늠케 한다.
각종 판타지 영화제의 상을 수상하며 영화화 1순위로 꼽혔던 영국의 판타지 3대 작가 중 한 명인 조셉 딜레이니의 원작 소설 영화화하고, ‘어벤져스’ ‘엑스맨’ 제작진이 선보일 화려한 비주얼과 볼거리, 여기에 제프 브리지스와 줄리안 무어의 명연기가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은 오는 2월 11일 IMAX 3D로 개봉될 예정이다.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이란?=초자연적인 힘과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 마녀와 괴물 그리고 전설과 악몽 속 모든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지켜온 비밀 기사단에 가입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총 스태프 1062명, 시각효과 스태프만 599명 ‘7번째 아들’ 최강 제작진 자랑
입력 2015-01-12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