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시행

입력 2015-01-12 10:24

한국무역협회는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기업이 신입 근로자를 채용·육성함에 있어 실무교육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기업체에는 우수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그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무역협회는 올해부터 ‘무역분야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신입 근로자들에게 무역실무교육과 기업별 현장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체 교육기간은 1년으로 교육 이후 이들은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이고 상시근로자 수 20인 이상이면서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무역업체다.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2월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