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대통령의 ‘읍참마속’ 결단 기다린다”

입력 2015-01-12 09:15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쇄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우 의원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기습 사퇴 등은 공직기강 해이의 극치로 시스템 문제가 상당히 축적된 것”이라며 “큰 틀에서 어떤 식으로든 개선책과 쇄신안이 나와주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조해진 의원도 “오늘 대통령 회견이 정국의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3명(일명 문고리3인방)의 대폭적 물갈이 수준의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새롭게 출발할 때 소통과 업무, 기강 등을 정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의원도 “인적쇄신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린다”며 “이번 일을 포함에 묻혀버린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 인사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읍참마속 결단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