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원도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10분쯤 태백시 동점동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31번 국도에서 소나타와 BMW, 테라칸승용차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김모(52)씨와 함께 타고 있던 또 다른 김모(43)씨 등 2명이 숨졌다. BMW 승용차 운전자 이모(53)씨와 테라칸 승용차 운전자 정모(36)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10분쯤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자동차전용도로 영월 1터널 입구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터널 입구 축대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25)를 비롯해 함께 타고 있던 김모(28)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지고 5명 다쳐
입력 2015-01-1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