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한미훈련 중단-핵실험 중단 북측 제안, 행동 대 행동 원칙”

입력 2015-01-12 08:50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합동군사연습과 핵실험을 임시 중지하자는 북한의 제안은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대화 제의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합동군사연습 임시 중지와 핵시험의 임시 중지를 대치시킨 것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도 일치를 본 행동대행동의 원칙에 준한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만약 합동군사연습이 미국이 말하듯이 ‘방어 목적의 훈련’이라면 북한이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제안한데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시해야 마땅하다”며 북한의 대미 대화 제의를 수용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