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해안지역에 고성능 감시장비 설치...250여개

입력 2015-01-12 08:21

방위사업청은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주·야간 고성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비들을 통합운용하는 해안복합감시체계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18개월간 동·서·남해안 주요 지역에 250여개의 해안감시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2000여명의 토지 소유주와 민관 협의를 진행했고, 네트워크용 통신선로도 500여km 이상 구축했다.

방사청은 “방위력개선사업 중 단기간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과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평가된다”며 “현재의 병력위주 경계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했고, 인접 부대간 감시영상도 실시간 공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