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퇴에 따른 수습책을 내놓는다. 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개편 필요성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에 따라 정국이 출렁일 전망이다.
또 박 대통령이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전된 대북제안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회견에서 북한이 줄곧 요구해온 5·24 조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과 관련해 ‘파격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항명' 수습책 제시
입력 2015-01-12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