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축자재상에서 불… 인근 산부인과 30여명 대피소동

입력 2015-01-11 22:21
11일 오후 7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건축자재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축자재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축자재가 타며 발생한 연기와 유독가스가 인근 산부인과로 퍼져 임산부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