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에 김영춘 전 의원이 선출됐다.
부산시당은 11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임기 2년의 차기 시당위원장에 김 전 의원을 선출했다.
김 전 의원은 유효투표 913표 가운데 636표(69.80%)를 얻어 277표(30.20%)를 얻는데 거친 김병원 전 경성대 교수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당 혁신을 꾀하고자 부산시당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2016년 총선 전까지 부산시당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겠다”며 “탕평인사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단결하는 부산시당을 만들고, 승리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인물이 없다' 김영춘 전 의원,새정치연합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입력 2015-01-1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