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좌완 유희관, 연봉 1억원 더 얹고 재계약

입력 2015-01-11 16:4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좌완 유희관(28)과 연봉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희관은 두산의 좌완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두산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12승 9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12개다.

두산은 유희관의 연봉을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올려 계약서에 서명했다. 유희관은 “구단의 좋은 대우에 감사하다”며 “올겨울 운동만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