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의 개혁 속도전...“특별감찰관 대상 확대법 이번 주 발의”

입력 2015-01-11 15:30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1일 이르면 이번 주 특별감찰관의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의 감시 대상을 대통령 주변뿐 아니라 장관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로까지 확대해 제도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이르면 이번 주라도 법안을 만들어 대표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함으로써 설사 당론으로는 채택하지 않더라도 여당의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