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계파없는 나는 사심이 없다”...계파 있는 문재인은?

입력 2015-01-11 14:13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의원은 11일 “울산에서 최소한 두 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는 등 울산시당을 강력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울산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중앙당 국고보조금을 울산시당에 과감하게 배분해 재정 걱정 없이 다양한 정치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8 전당대회는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전당대회이지, 개인의 정치생명을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다”라며 “당을 살리고, 대통령 후보도 지켜내면서 당원 모두가 승리하는 전당 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계파 없는 저 박지원은 사심이 없다. 오직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