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영 의원은 11일 “나중은 없다. 지금 바꾸고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전국순회 합동순회연설회에서 “과거와 분열의 리더십에서 미래와 단결의 리더십으로 바꿔야 한다”며 “여기서 정권교체, 총선승리의 길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선 우리 당 앞에 최대 계파이면 최대 계파일수록, 지역맹주이면 지역맹주일수록 대승적 결단을 해주셔야 한다‘며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나서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리더십의 전면교체보다 더 분명한 혁신의 길은 존재할 수 없다. 주류세력의 전면교체 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을 알지 못한다”며 “세대교체가 혁신이며, 통합이며, 무기이며, 승리”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인영 “나중은 없다. 지금 바꾸어야 한다”
입력 2015-01-11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