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교육 등 모두 21개 사업에 1조539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5년도 창업지원 사업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지원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창업자금 융자에 예산의 대부분인 1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창업선도대학 육성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등의 창업사업화 사업에 1613억원, 지식서비스 창업에 231억원, 창업보육센터 지원에 227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대학(원) 재학·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인턴제와 성실실패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도전성공 패키지 프로그램도 신설해 각각 50억원과 3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선도대학 육성 예산이 지난해 508억원에서 올해 651억원으로 크게 늘어 사업 접근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중기청, 창업 지원 위해 1조5400억원 투입
입력 2015-01-11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