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김경란 남편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되나?

입력 2015-01-11 10:03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공석인 6개 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발을 위한 여론조사를 이르면 이번 주말 실시한다.

100% 여론조사 위주로 당협위원장을 선정하기로 한 데 대한 당내 계파간 갈등이 이미 불거진 상태다. 여론조사는 당원과 일반 국민 절반씩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정해졌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 결정된 13명의 후보(서울 중구 3명, 나머지 5곳 2명씩)를 놓고 17~18일 또는 24~25일 이뤄진다. 조사 방식은 전화설문이나 ARS(자동응답시스템)다.

조사 대상은 당원이 50%, 일반 국민이 50%다. 각 후보가 제출한 2개의 주요 경력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인지도와 지지자 등을 묻게 된다.

서울 중구는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친박의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비박으로 분류되는 문정림·민현주 의원의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된다. 경기 수원갑은 친박 박종희 전 의원과 방송인 김경란씨와 결혼한 비박 김상민 의원의 각축전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