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정겨운·왕지혜 악행 폭로… 복수의 시작

입력 2015-01-10 23:06

한예슬이 정겨운과 왕지혜의 악행을 폭로하며 복수를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20회에서는 민혁(한상진 분)의 정체를 눈치채고 태희(주상욱 분)와 다시 의기투합한 사라(한예슬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사라는 모든 것을 폭로하고자 교채연(왕지혜 분)가 진행하는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했다. 사라는 사금란(하재숙 분)이라는 자신의 본명을 비롯해 지난 이야기들을 털어 놓으며 “사랑 받기 위해서 예뻐져야 하는 줄 알았다. 그 전에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겐 내연녀가 있었는데, 남편은 재산을 빼앗아갔다”며 전 남편의 불륜과 내연녀에 대해 전부 말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이강준과 교채연임을 폭로해 긴장감을 더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