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왕’ 장수원, 최희 앞에서 무반주 댄스… ‘예능감 폭발’

입력 2015-01-10 22:46

‘로봇 연기’로 화제가 된 장수원이 무반주 댄스로 예능감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눈치왕’ 2회에서 장수원은 게임 생존을 걸고 김종민과 겨뤘다. 게임에서 우승한 최희가 장수원과 김종민 중 누구의 눈치 코인을 빼앗을지 고민하며 “한번씩 어필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수원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노래와 댄스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90년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장수원은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의 후렴구 “Oh, love~”를 부르며 들썩이는 어깨, 엇갈린 발동작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MC 김준호는 “어릴 때도 그렇게 매가리가 없었나?”라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눈치왕’은 중간 순위에 들어야 우승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MC 김준호가 진행을 맡고, 김종민과 최희, 유상무, 김동현, 장수원과 미노 등 출연자들이 예측 불가의 눈치 대결을 펼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