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남편의 프러포즈에 대해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6일 결혼한 국회의원 김상민과 전 아나운서 김경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경란은 프러포즈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남편이 무덤에서 프러포즈했다”며 “양화진 선교사 무덤이 있는 곳인데, 심지어 공사장이었다. 거기에서 꽃다발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상민은 “가난했던 한국에 와서 나눔을 주신 외국인 선교사들이 묻힌 곳이다.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김상민은 2세 계획에 대해 “쌍둥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무덤에서 프러포즈받았어요” 김경란, 깜짝 폭로
입력 2015-01-1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