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수수께끼의 케빈, 정체는… 서장훈

입력 2015-01-10 20:23

‘무한도전-나홀로집에’ 특집의 정체불명 케빈은 서장훈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도둑으로 변신해 MBC에 잠입하는 ‘나홀로집에’ 특집이 다뤄졌다.

MBC로 향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멤버들은 자신을 케빈이라고 소개한 인물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케빈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목소리만 흘러나왔다.

이후 멤버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케빈은 서장훈으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이제 대놓고 방송한다” “섭외 전화오면 다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제가 일일 케빈으로 활약해서 기억에 확실히 남은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