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불...주택 두채 태워

입력 2015-01-10 19:54
10일 오후 4시 24분쯤 대전 서구의 한 청소용품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점포와 주택으로 번졌다.

화재는 공장과 폐차부품 점포, 주택 두 채를 모두 태우고 다른 주택 두 채를 절반가량 태워 7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다행히 주민들이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진화장비 24대와 소방관 등 80명이 출동했으나 조립식이거나 낡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