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 사후 대책과 관련해 부상자 치료비용을 보증하고 이재민들이 당분간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쯤 이재민 임시 보호소가 차려진 경의초등학교에서 “치료비 보증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호소에 따라서 치료에 대해서는 의정부시가 전액 보증을 서겠다”고 밝혔다.
또 “오늘과 내일 이재민들이 지내실 곳을 마련하기 위해 대피소 인근에 보온 텐트와 이불 등을 마련할 것이며 의정부 시내 찜질방 5개 티켓 300방을 사서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장례비 지원 논의와 시내 숙박시설을 중장기 거처로 제공, 안전 조사 끝나는 대로 주민들이 불이 안난 집안에 우선적으로 접근 허용 등을 약속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의정부 시장 "부상자 치료비용 보증설것"
입력 2015-01-10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