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파리 인질극 우려"

입력 2015-01-10 19:00
ⓒAFPBBNews=News1

프랑스 파리의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이 벌어지자 이스라엘이 극도의 우려를 표시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 파리 동부의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에서 인질 살해 사건이 발생한 직후 “프랑스 유대인 지역에 철저한 경비를 유지해 달라”고 프랑스에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프랑스가 평상시로 복귀한다 해도 유대인 기관의 경비를 강화해달라”고 했다.

인질극이 벌어진 식료품점은 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을 만들어 파는 곳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