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편함 옆 오토바이서 불이 시작됐다”...방화 가능성은?

입력 2015-01-10 17:20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는 최초로 1층 우편함 옆에 있던 오토바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쯤 화재가 난 이 아파트 1층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거주민 A씨의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 CCTV에는 A씨가 오토바이를 1분여 동안 만지고 나서 위층으로 올라가고 이어 불이 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이 같은 장면을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해 A씨를 불러 화재 원인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