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중국 자본 투자 환영합니다” 왜?

입력 2015-01-10 17:10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국 자본의 투자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이후 국내외 투자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고 10일 제주도가 밝혔다. 제주도가 중국 자본의 투자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원 지사는 “이는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제 어느 정도 투자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정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주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투자라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