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사건과 관련,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귀국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대한 테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에 위로전 “테러, 반문명적 범죄”
입력 2015-01-10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