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대형 화재에 대해 “아파트 1층 우편함 주변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방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불은 대봉그린아파트와 인근 건물 3동 등을 태우고 11시44분쯤 진화됐다.
오후 2시 현재 3명이 숨지고 101명이 부상당했으며 7명이 중상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소방당국 “방화 가능성도 배제 못해”
입력 2015-01-10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