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 정말 모르는 새누리당 “사표 수리 정도가 적절한 조치”?

입력 2015-01-10 12:52

새누리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 사표 수리에 대해 “당연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김 수석) 본인은 직업적 소신에 따라 취한 선택이겠지만, 조직에 끼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사표를 낸 만큼 이를 수리하는 것은 당연하고 적절한 조치”라며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 문제와 인사 문제를 포함한 이에 대한 쇄신책이 언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