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대표팀, 러시아 친선대회 결승 진출

입력 2015-01-10 12:12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1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의 대회 2차리그 H조 2차전에서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결승 진출에 성공해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 개최국 러시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을 상대로 전반 30분 터진 강지훈(용호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한 골차 승리를 따냈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김대한 기자 d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