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오빠~” HOT 이재원 갑상선암 진단… 현재 완치

입력 2015-01-10 11:47 수정 2015-01-10 17:45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쿠키뉴스가 10일 단독 보도했다.

쿠키뉴스는 이재원 측근의 말을 빌어 “이재원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으나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큰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몸에 이상을 느낀 이재원이 병원을 찾아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키뉴스는 또 “최근 H.O.T 재결성 계획이 있었지만 이재원의 갑상선암 치료로 재결합이 미뤄졌다”는 측근의 설명을 덧붙였다.

이재원 매니저 A씨는 국민일보에 전화를 걸어 와 “이재원씨가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실은 있지만 암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손쉽게 완치됐다”면서 “투병중이거나 치료중이 아니라 현재 완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갑상선암 때문에 HOT 재결성을 미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애초부터 H.O.T 재결성 이야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 해체 후에는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을 결성했다. 200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