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새로 건설된 평양시버섯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가 전국 각지에 현대적 버섯공장을 지을 것을 명령함에 따라 건설된 이 버섯공장은 2만4800여 ㎡의 부지에 기본 생산건물과 무지개 모양의 궁륭식 야외 재배시설을 갖췄다.
김 제1위원장은 접종실, 배양실, 재배실, 기술준비실, 야외재배장 등을 둘러봤으며 공장 종업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시찰에는 김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한광상 당 부장, 이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정은 버섯공장 시찰에도 김여정 동행...실질적 2인자 등극?
입력 2015-01-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