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외무상 명의로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수용 외무상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주간신문 샤를리 엡도 본사에 대한 테러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에게 8일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외무상은 전문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시하면서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확언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프랑스 '샤를리 엡도' 총격 위로 전문,,,“테러에 반대한다”
입력 2015-01-09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