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합동연설회 내일 스타트...2월 8일 원샷 경선

입력 2015-01-09 19:20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부터 제주·경남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당 대회를 겸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시·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는 10일 제주·경남을 시작으로 11일 울산·부산, 17일 대전·세종·충남, 18일 광주·전남, 20일 전북, 22일 충북, 24일 강원, 25일 대구·경북, 31일 서울·인천, 2월1일 경기 순으로 개최된다.

이어 다음 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지난 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의원 등 3명의 당대표 후보들과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후보 등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경쟁 테이블에 오른다.

경선 방식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투표를 실시해 곧바로 개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대 당일인 다음 달 8일 투·개표를 한꺼번에 실시하는 ‘원샷 경선’이다. 경선 선거인단은 대의원(45%), 권리당원(30%), 일반 당원(10%)·국민(15%)의 비율로 구성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